(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초·중·고 우수교사 3명을 달서으뜸스승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2019 대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진학장학생(수능분야 5명, 내신분야 5명)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오는 10일 오후 5시 달서구청 7층 회의실에서 으뜸스승에게는 상패와 시상금 200만원이 전달되고, 진학 장학생에게는 타장학금 수혜금액을 제외하고 1인 최대 230만원이 지급되어 총 2천여만원을 지급한다.

달서으뜸스승상은 남다른 열정으로 미래 인재육성과 우리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한 교사를 발굴·시상함으로써 올바른 스승상을 정립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으뜸스승상 초등분야에 선정된 남부초 김문정 교사는 ‘2014년 교육부 전국수학교사’로 선정되어 수학수업 노하우 강의 및 교육책자를 보급하고, 시교육청 창의인성브랜드 개발팀에서 창의적 사고기법을 적용한 수업 컨설팅 모델을 개발한 바 있으며, 협력학습지원단, 영재학급 컨설턴트 활동 등 70여회 강의활동 등을 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신당중학교 김현경 교사는 가정형편이 어렵고 기초학력이 낮은 학생을 위한 ‘두드림 학교’를 운영하면서 기초학력 부진학생의 조기치유에 힘쓰고 정서행동 다중지원을 통해 어려운 학생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활동을 실천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김규연 교사는 산학협력부장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학교와 산업체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예비산업인이 갖추어야 할 취업역량강화 및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멘토링을 위한 취업지원센터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진학장학생 10명은 달서구 지역주민의 자녀로서 2019년 대학입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학생을 선발하였다.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는 2009년부터 달서구청 출연금과 지역주민의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의 이자수익금으로 현재까지 총 23명의 으뜸스승상을 시상하였고, 진학 장학생, 희망 장학생, 성적우수 장학생, 특기 장학생으로 563명의 학생들에게 7억8천4백여만원, 교육경쟁력 강화사업으로 토요학습프로그램 지원사업비 25개학교에 1억2,560만원을 지급하는 등 장학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달서으뜸스승상이 일선에서 헌신하시는 교사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