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평택시 장학재단(이사장 이진해)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평택시 장학생으로 선발된 138명의 대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장학생은 장학생 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학생 110명, 신입생 28명이 선발됐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에 앞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후원한 한솔이엠이㈜ (대표 최두회), ㈜청우코아(대표 이보영), ㈜나움(대표 공창유),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지부장 박경원)에 대한 현판 전달식도 가져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진해 이사장은 “지역 사회의 관심과 노력들이 모여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데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축사에서 행사의 주인공인 장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우리 평택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기대하며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장학재단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 1,259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예년과 달리 장학금을 신청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대학생은 3월, 고등학생은 5월로 신청기간을 분리했고, 초·중·고, 대학생 예체능 계열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특기 장학금을 신설하여 올해 9월 평택시청 및 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공고한 후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는 장학 사업 확대를 위해 2018년부터 재단 지원금을 5억원에서 7억원으로 증액했으며, 평택시 장학관을 운영해 150여명의 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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