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석)에서 운영하는 봉안시설인 ‘쉼터공원’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온라인 추모관을 병행 운영한다.

사전 예약 기간은 9월 14일부터 25일까지로 12일간 진행된다.

예약신청은 전화로만 가능하며,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쉼터공원(031-378-9681)으로 신청하면 된다.

방문 사전예약신청자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이용가능하며, 추모시간은 오전 8~10시, 오후 12~2시, 3~5시 총 3회차로 운영된다. 

각 회차별 100가족(1가족 5명 이내)만 입장할 수 있고 추모시간은 20분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과 9월 19~20일, 26~27일은 휴게실과 제례실이 폐쇄된다.

이와 더불어, 공단은 추모객 분산을 위해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오는 21일부터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희석 이사장은 “추석 연휴기간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시설물 소독과 방역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안전한 이용을 위해 방문객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회차가 종료될 때마다 시설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봉안시설 이용 시 마스크는 상시 착용해야 하며 코로나 유사증상이나 마스크 미착용 시 이용이 제한된다.

/이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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