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사일로(대표 김승용)’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개최하는 ‘Go, Virtual! K-솔루션 페어’ 참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Go, Virtual! K-솔루션 페어’는 코로나19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국내 ICT 중소ㆍ중견기업 대상의 가상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진흥원의 아세안 거점인 ‘싱가포르 IT 지원센터’가 개최한다. 전시회는 다음 달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코코넛사일로는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시장성, 경쟁력 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외에도 국내 기업용 솔루션, AR/VR 분야 15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참가기업들은 해당 전시회를 통해 해외비즈니스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온라인 환경을 활용해 국내 ICT 기업의 솔루션ㆍ서비스에 대한 지속적 현지 홍보 및 파트너십, 비즈니스 채널 발굴 등이 지원된다. 

또한 참가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의 높은 접근성, 가상현실 볼거리 등을 통해 기존 오프라인 전시회보다 큰 홍보 효과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코코넛사일로는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스타트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베트남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화물운송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며, 해당 플랫폼을 통해 베트남 현지의 화주와 운송사, 드라이버를 연결하고 물류 시장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판교 창업존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코코넛사일로가 아세안 시장에서 단단히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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