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회(의장 신득상)는 22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제26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을 포함해 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및 동의안 9건 등 모두 11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김동신 의원의 ‘강화군 작은도서관 진흥에 관한 조례안’, 오현식 의원의 ‘강화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대행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상정됐다. 

김동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화군 작은도서관 진흥에 관한 조례안’은 생활친화적인 도서관 문화 향상을 위해 제정하는 것으로 작은도서관의 운영 및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오현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화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대행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등 지역사회 통일기반 조성사업 활성화 내용이 담겼다.

강화군의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본회의장 및 특별위원회실에 비말차단용 칸막이를 설치하고 참석자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을 의무화했다. 또한, 방청 인원을 제한하고 당초 10일간의 일정을 3일로 단축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신득상 의장은 “추석명절 고향방문 자제에 동참해 줄 것을 군민에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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