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23일부터 6일간 백화점과 대형 유통업계,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대비 과대포장을 집중점검 한다. 또 24일까지 불량 저울 점검도 벌인다.

구는 추석 대비 과대포장 집중점검에서는 과대포장 행위가 의심되는 선물세트류가 주요 점검 대상이며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1차식품 등을 대상으로 포장 재질 및 포장방법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적발된 위반 제조업체는 최대 3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불량 저울도 점검 대상이다.

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통시장, 유통업소, 정육점 등의 상거래용 저울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상거래용 저울에 대한 사용오차, 위변조, 고장 또는 훼손여부 등이며 점검결과 고의적 저울 위변조 등이 있을 경우 고발 또는 과태료, 사용중지 등 조치를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유통업체와 전통시장, 상점 등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거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라며 “공정한 상거래질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세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원웅 기자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