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구로구의회 박종여 행정기획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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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구로구의회 박종여 행정기획위원장
  • 임창열 기자
  • 승인 2020.10.13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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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0년 더 주민들과 어우러져 봉사하며 살고 싶다”

 

 

지역 현안사항 면밀게 검토·논의 발로뛰는 의정활동 펼칠 것
코로나19 장기화 대응과 예방, 사후대책 등 민생살피기에 심혈
의회-집행부 강화된 협치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서로 노력     


서울 구로구의회 제8대 전반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후반기 행정기획위원장으로 쉼 없이 공부하고 실천하며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는 박종여(국민의힘,구로1·2동) 행정기획위원장. 초선 때인 제7대 의회 때부터 역량 있는 지역정치인으로 주목받으며 지역주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봉사여왕 박종여 위원장을 만나 제8대 후반기 구로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운영방향과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제8대 후반기 행정기획위원장이 되신지 100일이 지났다. 소회는?

제7대, 제8대 재선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첫 위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동안 선배 의원들의 활동을 보면서 ‘어떠한 위원장이 되어야 겠다’는 것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해왔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제8대 구로구의회 후반기 행정기획위원장이란 중책을 맡겨 주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정기획위원장 직을 맡게 된 지 벌써 100일이 지났습니다. 100일이라는 기간 동안 소속 상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두 차례의 임시회를 거치면서 개원행사,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행정기획위원회 소관 안건 심사, 조례개정 등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느라 바쁜 일상을 보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주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수해피해 지역이나 각종 민원해결을 위해 많은 현장을 찾았으며, 방역활동, 자원봉사 등 지역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쳤습니다. 

앞으로도 행정기획위원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법령을 준수하며 현안사항에 대하여 행정기획위원회 위원님들과 면밀하고 심도 있게 검토하고 논의하며 발로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 구로구 행정기획위원회 소관 현안사항과 해소 방안은?

행정기획위원회는 구로구 주요정책과 재정 그리고 지역경제, 일자리, 체육, 문화, 보건, 국내·외 교류 등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의 소관업무를 심사 처리하는 상임위원회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생활체육 및 문화 활성화 등을 위한 정책마련에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등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과 고용침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에 대한 일자리 창출 대책 마련이 최우선 과제라 생각합니다. 이에 지난 임시회에서 코로나19 대응 및 피해지원을 위해 106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였으며 이후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응과 예방, 사후대책 등 민생살피기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그 외에도 노후 동 주민센터 건립, 생활체육 및 문화시설 확충, 오류시장 재개발, 고척동 지역 보건지소 신설, 구로자원순환센터 조기 안정화, 주민자치회 조기 정착 등 주요 현안사항들은 소속위원들과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꼼꼼하게 살핀 후 집행부와 잘 협력하여 구체적인 대책을 지원할 수 있는 예산과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구로구의 살림을 꾸려나가는 행정기획위원장으로서 앞으로 운영방향은?

우리 위원회에서 다루는 것들은 지역경제 살리기, 고용창출, 청년취업, 주민자치, 생활체육 및 문화 활성화, 재정 건전성 확보, 주민 건강증진 등 지역발전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그 분야도 매우 광범위합니다. 워낙 다양한 분야를 다루다 보니 전문성 확보가 중요합니다. 조례안이나 예산안 심사에서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상임위원회를 두는 것이지만 워낙 다양한 분야를 다루어야 하다 보니 전문성 확보가 결코 쉬운 것은 아닙니다. 

위원회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위원님들과 직무교육이나 세미나, 토론의 기회를 자주 가져 위원님들의 역량을 강화하겠으며, 집행부 공무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를 자주 마련하여 현안사항이나 민원사항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함으로써 위원과 위원 간, 위원회와 집행부 간의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위원회 운영에 있어서도 소속 위원 한분 한분이 주민을 대표하는 분이기 때문에 위원들의 의사가 충분히 개진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여야를 떠나 최대한 위원 간 협의를 통해 안건을 심사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행정기획위원회 위원은 연령, 출신지역, 출신정당도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의정에 대한 각자 생각도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만, 궁극적으로 우리 구로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한다는 공통의 목표가 있습니다. 이러한 공통의 목표를 위해 때로는 양보하고 때로는 힘을 모아 남은 임기동안 함께 열심히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 집행부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의회의 주된 역할이 집행부 견제에 있지만, 구청과 의회는 구로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로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협력할 때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의회에서도 집행부 공무원들과 소통을 강화 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갈 생각입니다. 

집행부에서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들에게 신뢰 받는 구로구를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구정발전을 도모하는 수레의 두 바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국가적 재난상황을 겪고 있는 힘든 시기인 만큼 의회와 집행부는 상호협력하고 존중하면서 더욱 강화된 협치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지속되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도 생활방역에 최선을 다하며,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지혜롭게 위기를 이겨내고 계신 구로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구로동에 30년째 살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구로동은 젊은 시절의 추억과 꿈이 오롯이 담겨있는 곳이며 지금은 사랑하는 가족,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삶의 공간입니다. 저에게는 앞으로 30년을 더 주민들과 어우러져 주민들에게 봉사하며 살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는 일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구로구 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대변인이자 동행자로서 여러분께 희망을 전하는 구의원이 되겠습니다.
/임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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