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1일, 스마트도시 사업정책 전반에 대해 자문을 얻기 위해 전문가 11명을 ‘과천시 스마트도시 기술자문단’으로 위촉했다.

‘과천시 스마트도시 기술자문단’은 권영상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스마트시티 연구센터장을 비롯해 11명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기술자문위원들은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필요한 각종 신기술과 해외 선진사례를 수집하고 과천에 걸맞은 모델을 제언하는 등 과천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을 가진 뒤에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도입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을 가졌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란 정해진 노선 그대로 운행하는 기존 교통 시스템이 아닌,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서 이용자의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해 운행 노선을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과천시가 올해 4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 제안한 사업중의 하나이다.

‘과천시 스마트도시 기술자문단’은 2021년 국가 공모사업, 과천형 스마트도시 특화사업,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건립 등에 대해서도 자문을 계속할 예정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원도심지의 재건축사업과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과천지구, 과천주암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지구에서 스마트도시로 한걸음 도약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준비중이므로 성공적인 스마트도시 사업을 위해 자문위원들의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남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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