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10월 21일 “2020년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갈등관리 프로세스 구축」 사례가 대상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한편 「고객 중심의 공공서비스 시스템 구축」 사례가 우수상에 선정되어 지방공기업평가원장 상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에서 25건의 우수사례를 제출하여 예선심사와 본심사 등 2차의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대상을 수상한 공공갈등관리 프로세스 구축 사례는 공공체육시설 대관제도와 수영 강습 프로그램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요인들을 사전에 파악하여 제거하고 고객들의 수요를 미리 파악하여 강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우리 사회의 갈등 발생 양상에 발맞추어 공공갈등을 하나의 과업으로 판단하고 갈등원인의 분석, 관리, 해결이라는 과정을 시스템으로 구축하여 고객 감동경영을 실현하고 수입 증대 효과를 거양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우수상을 수상한 고객 중심의 공공서비스 시스템 구축 사례는 교통약자와 직원용 스마트예약시스템 구축으로 모바일 앱을 통한 예약방식을 도입하고 운전직 직원들의 고객 예약상태 확인 및 즉각 운행,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고객 불편사항 해소와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는 한편 종량제물품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업소 지도조회 서비스 정보제공, 구매자가 원하는 품목별 맞춤 정보 검색 등 수요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였다.

공단 관계자는“이번 수상으로 시민들의 편익 증진과 직원들의 직무수행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노력한 것을 인정받게 되어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감동경영과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공기업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혁신경영 선도 성과가 탁월한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지방공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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