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광수 기자] 김포시는 도로구조의 보호와 주요 지하매설물의 안전관리 및 도로 질서의 유지를 위해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2/4분기 김포시 도로관리심의회’를 개최했다.

도로관리심의회는 도로법에 의거해 매년 분기별로 진행되며 도로굴착공사를 추진함에 있어 김포시 각 실과소 및 유관기관에서 발주하는 사업을 공유해 중복굴착 등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도로굴착에 관한 사업계획과 교통소통 및 비산먼지 발생방지, 주요지하매설물의 안전관리, 도로시설물에 대한 효율적 관리와 굴착공사로 인한 민원발생요지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2분기 도로관리심의회에서는 14개 기관에서 통신, 가스, 상·하수 및 쓰레기이송관로 등의 필수시설 설치 사업 총 35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신청이 취소된 1건을 제외한 34건에 대해 모두 조건부 가결됐다.

정대성 도로관리과장은 “이날 심의회를 통해 도로굴착으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도로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분기 김포시 도로관리심의회에 대한 안건을 7월 중에 받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