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경섭 기자] 서울 성동구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매매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장으로 활동 중인 염건령 강사를 초청해 성희롱, 성매매의 개념과 사회 전반의 부적절한 성문화 현황, 성희롱 및 성매매 관련 사례, 예방 수칙 등에 대해 강의했다.

성희롱, 성매매예방 교육은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밝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성별에 따른 지위·권력으로 인한 차별을 예방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마련하고자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전 직원 대상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5월 28일과 29일에는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고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전 직원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족남녀행복연구소장으로 활동 중인 김주혁 소장이 강의를 진행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매년 실시되는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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