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이성 기자] 고양시는 지난 21일 드림스타트 부모를 대상으로 경기북부 스마트쉼센터에서 지원하는 ‘부모 감정코칭 교육’을 실시했다.

고양시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아동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가난의 대물림을 예방해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과하게 의존하는 자녀를 둔 드림스타트 부모 36명을 대상으로 3회 교육이 진행됐다.

부모 감정코칭 교육은 자녀에게 올바른 감정 발산법과 표현법을 코칭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중독 위험군 자녀와의 친밀감을 형성함으로써 좋은 부모-자녀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을 치유·예방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도모하는 전문기관인 경기북부 스마트쉼센터에서 지원했다.

한편, 경기북부 스마트쉼센터는 2015년부터 스마트폰 등 과의존 아동들에게 가정방문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드림스타트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가정방문 상담과 예방교육을 실시해 인터넷 등 의존 중독이 해소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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