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 반려견 놀이터 ‘드림퍼피’를 조성하고, 11월 6일(금)부터 11월 29일(일)까지 시범 개장한다.

‘드림퍼피’는 총 1,455㎡ 규모로, 소·중·대형견 놀이터로 구분된다. 놀이기구, 견주쉼터, 개수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어 반려견과 견주 모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객들은 최초 방문 시 온라인 이용대장 작성, 반려견 등록여부  확인, QR코드 발급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른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의 맹견은 입장할 수 없으며, 13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김상평 드림파크본부장은 “건전하고 쾌적한 반려견 놀이공간 제공을 위해 조성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반려동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림퍼피’는 시범개장 이후, 내년 야생화단지 개방 시기에 맞춰 본 개장될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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