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임창열 기자] 부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신규 건설현장 대형사고 및 중대재해 관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부천시 관내 건설현장 시공자, 설계자, 감리자, 건축주 등 건축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산업재해 관련 정부방침을 서두로 건설현장 사고사례 전파를 통한 경각심 강화,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 법령 주요내용 설명 등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유홍상 부천시 건축허가과장이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건설현장 안전사고 사례와 관련 건축허가 주의사항을 설명하며, 설계자·시공자의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당부했다.

이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천지역본부 이선용 부장이 건설현장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안전관련 관계법 위반에 대한 처벌 규정, 원청의 안전관리 책임범위 확대 내용, 최근 건설현장 안전사고 사례를 설명하며 건축관계자들의 책임감이 근로자들의 생명을 좌우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건축관계자가 고려할 사항 뿐 아니라 근로자 입장에서 고려할 실무사항도 포함해 참석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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