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는 지난 11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2020 현장 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회적 가치의 확산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올 한해 공사에서 추진한 혁신 성공사례들을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되었고, 이어진 2부에서는 10개 부서에서 각각의 혁신 사례와 성과를 발표했다.

우수사례로는 코로나19 휴장기간 중 직원의 시설관리 전문성과 자발적인 참여로 사업장 시설개선·환경정비·도색 등 4억 1,500만원의 예산 절감을 만들어낸 것을 비롯하여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보고시스템 개발, 병목안캠핑장 명소화 사업 등이 발표되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심사자와 발표자만 현장에 참여하고, 그 외 직원들은 공사 SNS에 업로드되는 자료를 통해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추진되었다.

배찬주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19가 만연한 이 시기에 현장 혁신으로 4억 1,500만원의 예산 절감을 이뤄낸 것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남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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