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김한섭 기자] 하남시는 지난 22일 미사강변도시 내 소재한 청년해냄센터에서 수료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제식 맞춤형 취업지원학교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제식 교육이란 전문성을 요하는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지닌 스승이 제자를 곁에 두고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켜 주고 훈련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수료하는 과정은 지난 3월 12일부터 음향·영상 엔지니어, 빅데이터와 엑셀, VR과 함께하는 광학기술, 주얼리 디자인, 목공 인테리어 소품제작, 외식산업 및 단체급식 요리 과정 등 6개과정을 운영했다.

현재는 산업현장에서 구인 수요가 많은 한방 뷰티 에스테틱 과정과 정보통신 현장 기술자 과정도 추가 운영되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금일 교육을 수료하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차별화된 도제식 직업 전문화 교육을 포함한 하남시의 스마트한 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벤처센터 활성화에 따른 혁신적인 지역기반을 육성할 계획이며, 중기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단위의 운영 애로사항을 전략적으로 해결 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장기적으로는 교산지구의 스마트 시티를 거점으로 하남IC 주변의 스마트 전략단지의 조성과 황산지역의 산업은행/기업은행의 IT전략 허브의 기점을 통합 운영할 정책을 발표해 스마트 하남시 미래가치를 추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남시는 지난해 3월 개소한“청년해냄센터”의 차별화된 취업 및 청년창업 프로그램으로 미래를 약속하는 기획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하반기 취업지원학교 과정은 오는 6월 하반기 과정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나 하남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하남시 취업지원학교는 지난해 71명이 수료해 51%의 취업률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도 음향 과정 야마하디지털믹서 TF스리즈 자격증 15명 취득, 음향과정 4명 취업, 빅데이터 1급 지도사 전원취득, 목공 3급 지도사 2명 자격취득, VR 1급 지도사 3명 취득했으며, 올해도 높은 취업률을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 사항은 하남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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