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남기만 기자] 과천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19년 을지태극연습’을 위한 본격적인 훈련준비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에서는 기존의 전시대비 연습과 함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범국가적 대형 복합위기를 가정한 국가위기대응연습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오는 29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대테러 관할 군부대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200여 명이 참여하는 합동 종합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준비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각종 국가 위기상황에 대한 사전 준비태세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을지태극연습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서 소관부서별로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안보 상황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가운데 시행되는 을지태극연습인 만큼 주민 불안감 해소와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내실있고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재난대응 역량을 키워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