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남기만 기자] 군포시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2일 이마트 산본점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바자회’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개최했다.

희망나눔 바자회는 협의체 복지나눔분과와 이마트 산본점이 2014년부터 매해 꾸준히 진행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협의체 복지나눔분과 소속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은 각 시설의 이용자가 직접 생산한 제품들을 가지고 나와 홍보와 판매를 했고, 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한 이마트 산본점 직원들은 후원 물품을 직접 판매하는 등 자원봉사로도 동참했다.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군포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희망나눔 바자회를 계기로 복지 자원이 더 많이 발굴되고, 관련 환경도 개선돼 기부문화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복지시설에서 생산한 물품들도 이번 기회에 널리 알려져 착한 생산과 착한소비라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7기 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및 시행에 참여하는 등 군포지역의 사회보장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 그리고 8개의 실무분과로 구성된 협의체는 171명의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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