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최찬용 사장은 지난 18일에 보행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노약자 등을 위해 운영하는 용인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직접 현장체험했다.

최 사장은 이용 고객의 발열 상태 확인과 휠체어 승하차, 고정장치 체결등을 돕고, 고객이 신청한 목적지까지 직접 운행하면서 고객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으며 서비스 상태를 점검했다.

권오선(73세, 처인구) 고객은 “휠체어를 사용 중이라 예전에는 이동하려면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은 특수장비를 갖춘 용인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친절도도 최고 수준.”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최찬용 사장은 교통약자 차량의 휠체어 고정장치와 승강설비 등의 장비 점검과, 특히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대비하여 차량 내 방역 연막소독도 직접 실시하였다. 최찬용 사장은“교통약자 시민 여러분의 시선에서 느끼는 불편과, 그분들을 돕고자 헌신하는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고,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 서비스 종사자들과 소통을 넓혀 용인도시공사가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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