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대비하여 22일 17시 코로나19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여 학사운영 방안과 학교 방역 조치 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24일(화)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전격 결정하였고,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24일부터 △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는 1/3 △ 고등학교는 2/3 등교를 원칙으로 운영한다.

도 교육감은 “방역 당국이 우려하던 제3차 팬더믹 상황으로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학교현장의 혼란을 줄일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학기말 평가 등 학사운영 방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일선 학교에 신속히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수능이라는 말처럼 우리교육청의 노력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 한분 한분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의 건강이 모두의 건강이라는 마음으로 개인위생과 방역 수칙 준수를 빈틈없이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11월 17일부터 수능일인 12월 3일까지를 ‘수능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운영중이다.

수능 1주일 전인 11월 26일부터는 관내 모든 고등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11월 26일 이전에도 원격수업 전환이 가능하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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