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는 ‘2020년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운영 유공기관 표창’에서 경기도지사 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긴급물품 지원 및 각종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였으며, 학습수준 격차를 최소화하고자 온라인 교과학습 ‘랜선클래스’를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외부활동 부재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함양 및 진로개발을 위해 포천시 진로직업체험센터와 연계한 ‘내 꿈, 달 꿈’, 인문 고전활동인 ‘길 위의 인문학’, 현대미술관과 연계한 ‘집에서 만나는 미술관’, ‘방향제, 손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수상으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과 함께 한 시간들에 대해 깊은 감사와 기쁨을 나누었고, 청소년지도사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황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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