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통합센터에서는 이민자가 선정한 우수의원을 선정하여 고양시의회 김덕심, 정봉식, 엄성은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우수의원은 중도입국 학생들과 대안학교 학생들에게 평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활동했는지를 기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김덕심, 정봉식, 엄성은 의원은 시의원이 되기 이전부터 중도입국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관련하여 교육청 및 시청 관계자에게 민원 제기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의원이 된 후 지금까지도 중도입국청소년과의 간담회에 참석하며 중도입국청소년 대안학교 문제, 학교생활 적응, 다문화가정 생활환경 등 여러 방면의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오고 있다고도 했다. 

감사패를 수여받은 세 의원은 평소 중도청소년의 어려운 환경에 공감하고 이민자통합센터 김세영 센터장님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성숙한 고양시민의 하나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꽃다발과 함께 감사패를 수여받은 의원들은 “2020년 마지막날 올 한해 수고했다고 격려 받는 것 같아 의미가 남다르다.”며 “처음 중도학생들을 위해 품었던 희망을 잃지 않고 학생들의 교육 환경이 나아지고 보이지 않는 차별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관심과 애정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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