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오산시장 곽상욱)가 온-나라 영상회의를 통해 새해 임원진 신년인사 및 주요사업 추진계획 보고 회의를 13일 개최했다. 

임원진 회의에는 곽상욱 오산시장(협의회장)을 비롯하여 정하영 김포시장(부회장), 한대희 군포시장(부회장), 김성기 가평군수(부회장), 엄태준 이천시장(감사), 이항진 여주시장(사무처장), 안승남 구리시장(대변인)이 참석했다.

회의는 금년 1월 1일 출범한 민선7기 3~4년차 임원진 첫 공식 일정으로 임원진간 신년인사와 협의회에서 추진할 주요 사업인 △‘경기도 시장·군수 아카데미’, △협의회 홈페이지 개설 및 온라인소식지 발간, △협의회 정책자문단 구성 등에 대해 협의했다. 임원진은 세 사업을 모두 적극 추진하여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실무 업무를 협의회 사무국(사무국장 곽윤석)에서 맡아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사업 가운데 곽상욱 오산시장이 새 협의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경기도 시장·군수 아카데미’는 경기도 시장·군수들의 자발적 학습공간을 마련하여 지역을 새롭게 창조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10회 차에 이르는 기본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각 회차별로 자치분권·복지정책·혁신교육·생태환경·일자리문제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와 토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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