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경섭 기자] 서울시는 현장중심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5개 자치구에서 운영되는 지역 집수리 지원센터에서 근무할 집수리 분야 전문인력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역 집수리 지원센터는 올해 은평구, 강북구, 서대문구, 중랑구, 관악구 등에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되며, 시민을 대상으로 주택 유지보수에 대한 현장기술 및 상담 서비스 등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집수리 지원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집수리 지원센터를 통해 주택 유지보수를 위한 지원서비스를 총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고, 집수리 공사 전반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채용 인원은 집수리 전문인력 총 10명으로, 건축·실내건축·집수리 등의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지역 집수리지원센터에서 현장 기술 지원서비스, 집수리 상담, 컨설팅 서비스, 공구대여소 운영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3일부터 오는 14일 12일간 서울시 도시재생실 주거환경개선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의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집수리가 꼭 필요한 시민들에게 종합적으로 집수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이번에 5개 자치구에 시범적으로 지역 집수리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에 집수리 전문가들을 모집해 시민들에게 한결 더 나은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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