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와 군포시 늘푸른노인복지관은 군포시 산본천로 101 군포복지타운에 올 상반기 안에 고령친화·인지건강 커뮤니티인 ‘늘푸른 열린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포시와 늘푸른노인복지관은 고령자의 인지건강과 생활안전 공공디자인 실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어린이 통학공간 조성 및 고령자 인지건강 디자인’ 공모사업에 ‘늘푸른 열린광장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늘푸른 열린광장’ 조성 사업은 늘푸른노인복지관, 산본보건지소, 늘푸른 어린이집, 군포시보훈회관, 군포시미디어센터가 인접한 군포복지타운에 인지광장과 인지정원, 산책로와 인지쉼터를 조성해, 어르신 뿐만 아니라 복지타운 이용자, 일반시민들의 신체활동 강화 및 인지건강 증진, 세대공감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특히 단순한 편의시설 개념을 뛰어넘어 인지건강 향상을 위한 ‘인지디자인’을 적용해, 고령자의 치매예방 및 인지건강 제고를 추진하고 인지건강 증진체험 프로그램과 교육을, 세대를 초월한 모두가 이용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최수재 늘푸른노인복지관장은 “군포시에 고령친화 인지건강 커뮤니티 공간을 최초로 조성하게 됐다”며, “군포시와 지역사회와 협업해서 이번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노인복지관, 어린이집, 보건지소 등이 위치한 복지관 앞 넓은 광장을 시민 모두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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