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 정구단이 제54회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안성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부산 골든블루를 2-0으로 이겼다. 여자 일반부 단체전은 3위에 올랐으며,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홍문영 선수가 2위, 정지선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남자부는 팀의 에이스인 김재복, 김범준 선수가 국가대표 차출로 빠졌음에도 단체전 2연패를 이루어 내었으며, 여자부는 준결승전에 최선을 다했음에도 아쉽게 패하여 3위에 만족해야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두명의 선수가 빠진 전력에도 5명이 우승을 이뤄내어 더 값진 2연패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정구의 메카 문경을 전국에 더욱 알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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