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은 7일 화성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인 나래울 ‘동탄실내배드민턴장’을 방문해 접종 시행 전 최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서 시장은 오는 8일부터 만 75세 이상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둔 가운데 접종센터 운영계획 및 준비사항은 물론 자가발전 시설과 냉난방, 환기, 주차 등 시설에 대한 점검도 진행했다. 

이날 점검 현장에서는 예방접종 계획에 따른 운영방식을 최종 점검하는 한편 번호표 발급, 발열 체크, 신원확인, 예진표 작성, 접종 이상반응 관찰 등으로 이어지는 접종 시뮬레이션도 재차 점검했다.    

특히 센터 내·외부 안전관리를 위해 24시간 3교대로 운영되는 군·경 합동상황실의 점검을 비롯해 백신저장시설 및 백신 입·출하 시 경계업무, 시설외부 순찰 및 치안에 대한 업무도 세심히 점검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대규모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만이 코로나19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쳐야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 동탄 나래울 예방접종 센터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화성시의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접종 동의율은 79.44%(6일 기준)로 나타났다. 
/이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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