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장 송도근)는 고양이, 개 등으로 부터 음식물 쓰레기봉투 훼손을 방지하고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이에 시는 8월초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봉투의 훼손 때문에 발생하는 악취와 도시미관 저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천읍 상가지역과 원룸밀집지역 등 2개소에 음식물쓰레기봉투 전용수거함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음식물 쓰레기봉투 수거함은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투입하고 뚜껑을 덮도록 하여 악취 및 미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봉투 전용수거함을 관리를 위해 관리자를 지정하여, 주 1회 물청소와 쓰레기 배출지역 주변을 쾌적하게 관리하기로 했으며, 향후 사업 효과를 분석하여 추가 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음식물 쓰레기봉투 전용수거함 설치는 그동안 고양이 등으로 부터 음식물쓰레기 봉투 훼손에 따른 악취 및 위생관련 생활민원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시범 설치하였다”며, “수거함에 생활폐기물이나 재활용품, 불법쓰레기 등을 버리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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