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은 12일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을 만나 올해 치러질 ‘제2회 안산 단원 김홍도 장사씨름대회’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날 시청을 방문한 황경수 회장은 올 1월 제43대 대한씨름협회장에 당선돼 2024년까지 대한씨름협회 업무를 총괄한다.

이번 방문은 황경수 회장의 취임 인사 및 제2회 안산 단원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추진 계획과 관련한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경수 회장은 “더 많은 시민들에게 역동적인 씨름의 참매력을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김홍도 장사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단원 김홍도 도시의 자부심으로 씨름대회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15~21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치러진 제1회 안산 단원 김홍도 장사씨름대회에서는 안산시청 씨름 선수단의 이아란 선수가 매화급 장사에 등극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송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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