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에 대응하여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자·무급휴직자 및 휴·폐업자 등 관내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취약계층 구직자들의 고용지원을 위한 중규모 채용박람회가 13일 음악역1939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관내 96개의 구인업체가 참여했으며, 이 중 ㈜아침고요수목원 등 20개 업체는 사전 알선을 통해 1:1 현장면접에서 채용까지 One-Stop으로 진행됐다.

또한, 취업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및 가평군일자리센터 취업지원프로그램 안내 등 취업관련 정보제공으로 관내 구인·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연계가 이루어졌다.

상반기 중규모 채용박람회는 이날 가평읍에 이어 5월 11일에는 설악면, 6월 3일 조종면 권역별로 개최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문자 발열체크, 방문기록, 개인소독 및 거리두기 좌석배치, 분산대기 등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채용박람회가 장기화 된 코로나19 여파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고, 참여 기업에는 우수한 지역 인재 채용으로 취업난 해소가 되길 바란다”며 “가평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일자리센터(031-580-2956)로 문의하면 된다. 

/황규진 기자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