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소속 사이클팀이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열릴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전라남도사이클경기장에 6개 부 80개 팀 417명의 선수가 참가할 이번 대회에서 연천군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선수단은 여자일반부로 5명의 선수를 출전한다고 연천군이 밝혔다.

경기도 유일의 일반부 여자사이클팀을 운영하는 연천군은 다른 시군에 비해 예산이나 선수 자원이 넉넉지 못한 사정에도 감독,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으로 훈련에 임해왔으며,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4월 11일 나주시에서 현지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대회로 지난 동계 전지 훈련에서 흘린 땀의 결실을 거둘 기회라 생각하며 2021년의 첫단추를 성공적으로 마감해 선수 개개인과 연천군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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