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옹진군(군수 장정민) 영흥면은 동절기 동안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처리해 영흥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4월부터 6월까지 ‘새봄맞이 클린(clean) 영흥 만들기’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흥면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주민, 공무원, 영흥화력발전소, 유관기관 등 약 50명이 참여해 장경리 해수욕장 주변 및 마을 안길과 진두선착장 주변을 청소하고 무단투기 된 생활쓰레기 약 5톤을 수거했다.

또한 영흥면은 ‘클린(Clean) 영흥 만들기’의 일환으로 순차적으로 6월까지 관내 다른 마을에 대해서도 대청소를 실시 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임병찬 영흥면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대청소 및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영흥면 쓰레기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며, “쓰레기 적치,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활동 강화로 불법행위자들에게는 과태료 부과 등 강경한 조치도 병행하여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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