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어린이들이 음악과 춤을 통해 알기 쉽게 환경을 사랑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자원순환 환경 뮤지컬’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원순환 환경 뮤지컬’ 공연은 ‘2021년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의 일환으로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6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 개최된다. 공연의 첫 시작은 지난 7일 양지초등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손 소독 및 발열 체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앞으로의 공연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은 육지에서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인해 바다가 오염되고, 오염된 바다에 서식하는 물고기를 섭취한 육지 사람들이 병에 걸리는 악순환을 토대로 한 이야기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실천을 통해 자연을 보호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쓰레기 감량 ▲분리배출의 중요성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각양각색의 무대와 율동 음악, 체험 활동 형식으로 꾸며 어린이들의 이해도와 집중도를 높였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환경 뮤지컬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자원순환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환경 의식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