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0전투비행단은 경기도 소재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6월7일부터 7월 2일까지 공군사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학생들의 접근이 용이한 온라인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종목은 공군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레이션(그림)과 백일장(운문, 산문)등 3개 종목으로 초등 1부(1~3학년), 초등2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진행 된다.

응모 소재는 공군과 관련된 전투기, 조종사, 하늘, 우주 등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작품을 비행단 공보정훈실 공식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 응모는 한 학생당 한 개 종목에만 가능하며 출품된 작품은 10전비에서 위촉한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총 78개의 작품이 선정 7월 3주중 각 학교로 심사결과를 전달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10전투비행단장상과 함께 비행단에서 운용 중인 F-4, F-5 항공기모형, 드론이 부상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계획한 공보정훈실 김성훈 중위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공모전을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뿐만 아니라 창의력 또한 증진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0전비는 지역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20년 부대 인근 청소년 문화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을 방문하여 공군과 비행단을 소개하는 리플릿과 기념품을 함께 전달하는 비대면 병영체험활동을 진행한바 있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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