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직장운동경기부(여자 양궁부)의 사기진작과 선수 인권보호를 위해 ‘선수전용 휴게실’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지난해 선수간담회를 통해 훈련 중간 휴식시간 동안 선수들이 온전히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총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훈련장 옆 부지에 총30㎡ 규모의 선수전용 휴게실을 조성했다.

이슬기 주장선수는 “여주시가 지자체 실업팀 중 유일하게 선수휴게실을 만들어줘서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꼈다.”며 “더욱 훈련에 매진하여 좋은 성적으로 여주시를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숙 관광체육과장은 “좋은 성적으로 여주시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선수인권이 중요시되는 만큼, 인권 보호를 위한 교육·상담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제도 및 규정 강화를 통해 자유롭고 행복한 여주시청 양궁부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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