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16일 오전 철거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착공을 앞둔 휘경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철거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에 나섰다. 현장을 살펴본 유 구청장은 관계자들에게 일체의 안전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동대문구는 해체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해체계획서 상의 해체 순서 준수 여부, 구조보강 설치 적정 여부, 가설울타리 설치 상태 확인 등 현장 안전 점검이 시행됐으며, 보행로나 버스정류장 등 공사장 주변 환경 안전까지 꼼꼼하게 점검이 이뤄졌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날 현장을 살피고 “최근 철거현장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철거현장을 점검했다”며, “관내 모든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구민안전 확보와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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