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순 기자) 성언의집은 ‘무료급식소’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인천 동구 화수동성당에서 감사미사를 봉헌했다고 지난 29일 전했다,

성언의집무료급식소는 (재)거룩한말씀의수녀회(대표 윤진 니꼴라총장수녀)에서 운영하며 인천 동구에 위치하고 있다.

30주년 감사 미사는 코로나19 2단계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김일회 빈첸시오신부(인천교구 사무처장)의 주례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운영한 성언의집과 함께 지금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봉사자, 후원자, 직원등 모든 분들의 노고와 감사에 대한 축복 가득한 말을 전했다. 

한편 윤진 니꼴라 총장수녀는 “성언의집 집밥을 사랑해주신 어르신들과 모든 분들께 주님의 위로와 은총을 빌며 감사의 인사를 올렸고 앞으로도 모든 시간 주님께 영광 되도록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 허인환 구청장은 “뜻 깊은 자리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 사랑 실천을 부탁하며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과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성언의집 무료급식소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200여명의 인천 동구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의 저소득 및 결식 우려 노인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해오고 있다. 

급식소 총괄수녀인 범연 타르실라수녀는“앞으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말과 함께“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분들께감사하다.”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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