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보안학회는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에서 “UAM을 위한 미래 항공보안”이란 주제로 국회 국토교통위원 김교흥의원과 소병훈의원 및 경운대학교와 공동주최로‘2021년 한국항공보안학회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한국항공보안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황호원 회장(한국항공대학교 교수), 국회의원 김교흥의원, 소병훈의원, 박상혁의원, 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경운대학교 가경환교수 등 각 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및 카카오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었다. 이어서 한국항공보안학회 임시총회도 있었다.
   
한국항공보안학회(회장 황호원)는 최근 UAM의 발전에 따른 각종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법률적 분야를 기초로 항공보안의 시각에서 어떠한 준비를 해나가야 할 것인지를 토론함으로써 정부와 기업체에 법률적 분야에 대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6일 개회식에서 밝혔고,
   
국토교통위원 김교흥의원은 ‘이번 학술대회는 UAM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국내 UAM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위원 소병훈 의원은 ‘UAM 산업은 현재까지 특정한 나라, 기업이 주도권을 확보하지 않은 만큼, 우리나라가 UAM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연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지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정책적 뒷받침을 잘 하겠다’고 축사에서 밝혔다. 
   
또한, 국토교통위원 박상혁의원은 ‘성장 동력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들에게 UAM산업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볼 필요가 있겠고, 이러한 점에서 더 활발히 연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2부 주제발표에서는 △‘UAM을 위한 미래 항공보안’의 주제로 한국항공보안학회 이광병 이사가 UAM 산업의 개념과 예측되는 항공보안의 미래 모습에 대해 발표를 하였고, 이어서 △항공대 항공우주법 박사과정 백경원 연구원의 UAM의 법적 쟁점 및 법적 정의와 항공보험에 대한
‘UAM의 법적 관할권에 관한 연구’의 논문 발표가 있었으며, 
△한국공항공사 윤기동차장은 ‘UAM산업과 항공보안 적용’이라는 주제로 UAM 산업의 장애물 및 ICAO 항공보안 Risk Management 적용 등 안전분야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끝으로 △항공안전기술원 최민규 연구원의 UAM 버티포터 보안검색방안과 인증체계 구축계획에 대한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제3부 패널토론에서는 「UAM의 법적 분류체계 및 항공보안 정책방안」에 대해 인천산학융합원 문우춘 전문위원, 경운대학교 임헌영교수, 한서대학교 소대섭교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영중팀장,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김상윤주무관, 대한항공 박수진 항공우주법박사 등 각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고, UAM이 실용화 되기 위해서는 UAM에 최적화된 항공보안관련 정책, 기술, 솔루션, 등의 개발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이분에 있어서 앞으로 학계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과 한서대학교 소대섭교수는‘한국은 이미 IT와 전기배터리 등 첨단 전자·통신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와 기업체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육성 한다면 새로운 고부가가치 블루오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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