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행복한 직장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심리상담프로그램인 ‘편안해GYM(짐)’을 19일(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문심리상담프로그램 ‘편안해GYM(짐)’에서는 소속 지방공무원과 근로자 및 사립학교 사무직원 등을 대상으로 민원, 직무 스트레스, 조직구성원 간 갈등 등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직원 개인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특히, 민원담당자들이 업무처리 과정에서 악성 민원, 민원인의 폭언 등으로 심한 스트레스에 직면하거나, 직장 내에서 우울증, 공황장애, 구성원 간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이 많아짐에 따라, 근로자지원프로그램 전문기관인 한국EAP협회를 통해 개인별 1:1 전문심리상담(대면, 전화, 화상)을 지원한다.

상담 분야는 업무 부적응, 조직문제와 같은 직장 영역뿐만 아니라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 및 불안, 대인갈등 등 개인정서 영역도 가능하며, 상담에 따른 개인정보 및 상담 내역은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현재 업무 외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업무 등이 겹치면서 직원들의 심적 고충과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이다”라고 지적하며 “전문심리상담 프로그램 지원으로 모든 교직원이 스트레스를 덜고 심리적 안정을 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에서는 2017년부터 교원을 대상으로 교권보호 및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원의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한 교권보호 및 교원치유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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