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양시청
사진제공=고양시청

(이연우 기자)고양시가 폐건전지 재활용 활성화에 나섰다.

23일 고양시는 지난 21GS25 편의점 100여 개 점포의 협력으로 폐건전지 약 50kg의 폐건전지를 재활용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폐건전지는 매립하거나 소각하면 망간, 아연, 카드뮴 등의 유독 성분을 배출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용수거함에 배출해 재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폐건전지는 다른 재활용품에 비해 재활용 실적이 현저하게 낮은 품목이다.

이에 시는 지난 6월에 폐건전지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와 함께하는 생활 속 폐건전지 모으기를 추진했다.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편의점 100개 점포에서 폐건전지 52kg을 수거해 고양시청 자원순환과에 제출했다.

자원순환과 이용진 과장은 편의점과 같은 주거 밀착형 플랫폼을 활용해 폐건전지 모으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생활 속 작은 것부터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하여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폐건전지 20개를 모아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 오면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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