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열 기자)시흥시가 폭염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열었다.
23일 시흥시는 지난 22일 폭염 대응 실무팀(T/F)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 20일 폭염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이후 폭염이 지속·확대됨에 따라 즉각적이고 실효성있는 폭염 대응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실무팀은 ▲현장점검 ▲무더위쉼터 운영 확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건설현장 및 농사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온열질환 사고 방지를 위해 폭염피크시간인 14:00~16:00에는 작업을 중지할 것을 권고할 계획이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올여름 시민들이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만큼, 여름철 폭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