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파주시청
사진제공=파주시청

(이연우 기자)이제 민통선 출입이 간편해진다.

23일 파주시는 민통선 비대면 출입시스템 구축사업착수보고회를 지난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통선 출입 절차를 간소화해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그간 과도한 절차로 신청부터 발급까지 약 한달 가량 소요돼 개선 요구가 많았다.

이에 시는 민통선 비대면 출입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으로 출입증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발맞춰 군부대는 출입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출입승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며 GPS 위치 추적을 통해 위험지역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주현 파주시평화기반국장은 앞으로 민통선 비대면 출입시스템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이라며, “군부대에서는 효율적인 출입관리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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