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양시청
사진제공=고양시청

(이연우 기자)고양시가 무더위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27일 고양시는 올여름 강한 폭염이 예고됨에 따라 무더위 취약계층(노약자, 장애인 등)에게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예년보다 여름나기가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시는 홀몸노인, 거동불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1,000가구에게 나눔키트를 이달 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키트는 공동모금회 적립기부금 3,000만원과 이마트 후원으로 마련됐다.

키트 구성은 2가지다. 시원한 여름나기 나눔키트(여름이불세트, 쿨매트, 넥밴드선풍기)와 원기회복 나눔키트(사골곰탕, 반계탕, 추어탕, 갈비탕, 영양밥, 물티슈 등). 체력소모가 큰 여름철을 맞이해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전례 없는 무더위로 그 어느 해보다 힘든 여름을 맞은 어르신들과 돌봄이 필요한 분들의 건강이 염려된다.”, “여름나기 물품 지원으로 우리 이웃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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