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남양주시청
사진제공=남양주시청

(정진영 기자)남양주시가 더위를 식히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7일 남양주시는 도로 살수차 집중 운영 계획을 수립·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폭염의 장기화로 예상되는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시는 내달 10일까지 살수차를 집중 운영, 복사열 감소 및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서울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에 의하면 낮 최고 온도 시간에 도로에 물을 뿌릴 경우 도로면 온도는 6.4, 주변 온도(인도)1.5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살수차 집중 운영으로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와 함께 열사병 및 탈진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더운 시간대를 피해 활동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거나 양산을 쓰는 등 폭염을 이겨낼 수 있는 행동 요령과 함께 폭염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알려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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