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대문구청
사진제공=동대문구청

(양경섭 기자)동대문구가 구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최근 동대문구는 일반 경비원 신임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돕기 위해서다.

이에 구는 만 40세에서 65세 동대문구 주민 중 경비원으로 취업 할 의사가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의 30%는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내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참여자는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경비원 채용 필수 법정의무 교육과 승강기 안전관리자 교육, 생애경력 설계 구직자 과정 교육까지 총 34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또한 교육 이수 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일자리센터를 통한 1:1 상담 등 실질적인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동대문구청 1층 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일자리정책과(02-2127-4974)로 전화해 문의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 구직자를 위해 일반경비원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장년층 구직자들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 6월 일반경비원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모집된 30명 모두 교육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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