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8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충청 경선 패배 후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의 진을 치고 ‘정권 재창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로 제가 진 빚을 갚겠다”고 했다.
또한 “저를 20대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준 서울 종로구민들께는 한없이 죄송하다”며 기자회견문을 읽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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