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한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음식점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과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우선, 많은 귀성객들이 이용하는 구미역, 시외버스터미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에 대한 식재료 보관상태 등 식품위생수칙과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기록관리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점검과 대형마트 내 가공식품(한과, 떡, 두부류) 등을 수거, 위해성분에 대한 검사를 의뢰하는 등 식품사고 및 코로나19 재확산을 사전·차단코자 한다. 

또한, 번화가·관광지·대학가 주변 음식점·카페·유흥시설에 대해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형사고발 등 엄정 조치코자 하며, 추석연휴기간에는 식중독 및 방역 민원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비상근무반을 편성, 식품으로 인한 사고예방과 현장 중심의 방역지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위생단체에서는 귀성객들이 다중이용시설 방문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10여개소에 게첨·홍보하여, 귀성객을 포함한 시민들께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대한 동참을 호소하였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예방 ▲제수용 식품보관법 등을 홈페이지 및 전광판을 활용하여 홍보하는 등 식중독 예방으로 안전하고 정 넘치는 한가위가 되도록 유도키로 하였다.

이연우 식품위생과장은 “자칫 명절음식을 잘못 보관한 경우, 식중독원인균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각 가정에서부터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자영업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힘든 시기로서, 마스크 착용, 5명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로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가 대확산의 고리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솔선과 동참을 호소 하였다.
 

저작권자 © 수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