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080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포스터.(사진/금천구청)

(양경섭 기자) 금천구는 ‘080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 이용요금을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전액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는 시설에 부여된 고유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이용자의 연락처와 방문 시간 등 출입기록이 통신사업자의 서버에 자동 저장되는 출입관리 시스템이다. 저장된 정보는 4주 후 자동으로 폐기된다.

금천구는 이 서비스 도입으로 QR코드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수기명부 작성 시 일어나는 개인정보유출, 허위정보 기재 등의 문제점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금천구에 소재한 출입명부 의무화 시설 약 7,000여 개소다.

신청을 원하는 시설은 15일부터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안심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번호 및 업체 정보를 입력하면 바로 전용번호를 사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신청화면에 첨부된 포스터를 출력 또는 배부된 포스터에 번호를 기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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