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가 지난 10일 공식 출범했다
안성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가 지난 10일 공식 출범했다

 

(은종민 기자) 안성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가 지난 10일 공식 출범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1부에서 문화도시 추진위원(15명) 위촉식과 함께 ‘문화도시의 이해와 행정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문화다움 추미경 대표)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용역 착수보고와 참여자 심층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그동안 문화예술의 고장이라는 큰 비전을 가지고 정책을 펼쳐왔지만 현재의 한계와 문제점을 면밀히 진단하고, 주민 참여가 보장된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지역문화 정책을 담아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협의체를 구성하여 문화의제 공유와 상호토론을 통해 ‘문화도시 실천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실행하는 시민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라운드테이블, 사업발굴리빙랩, 파일럿사업 3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문화도시 준비과정을 통해 안성의 멋진 역사·문화적 자산가치를 드높이고, 행정의 영역을 넘어 주민과 호흡하는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시민 모두가 만들어가는 문화정책은 문화공동체로 연결되고 지역경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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