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기자) 구리시는 ‘2021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재해·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총 22개 반 334명을 구성한다.

먼저 연휴 기간에 보건소 내 비상 진료대책상황실과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코로나19 검사, 방역, 자가격리자 관리, 확진자 발생 시 환자이송, 역학조사 등 코로나19에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임시 선별진료소(구리시 체육관, (구)LH구리갈매사업단)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또한 비상근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각종 분야별 상황반을 가동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부분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이동자제와 방역 수칙 준수 적극 홍보, 다중이용시설 등 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 명절 연휴 기간 시립묘지 임시 폐장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양대학교 구리병원과 윤서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비상 진료기관(22개소) 및 휴일지킴이 약국(59개소)을 지정·운영한다. 

상수도관 누수 및 파손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상수도 복구대책반도 운영한다. 

시는 연휴 기간 노상·노외 주차장 13개소를 무료 개방하며, 교문동 주차빌딩 주차장, 수택 행복주택 공영주차장, 옥밭굴 지하주차장은 이용 시민의 편의를 위해 정상 유료 운영한다.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는 18일, 20일, 23일에 수거하므로 17일과 19일, 22일 저녁 8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배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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